Essential Grammar

가정법 과거? 가정법 현재? 한국인이 헷갈리는 가정법 총정리

grammarletter 2025. 4. 23. 12:06

 

영어에서 가정법은 “중학교 때 외웠는데, 지금은 헷갈리는” 문법의 대표주자죠. 특히 가정법 과거가정법 현재, 그리고 혼합 가정법은 많은 한국인 학습자들이 가장 자주 헷갈리는 부분이에요.

왜 ‘지금 상황’인데 ‘과거형’을 쓰고, 왜 ‘I were’ 같은 이상한 표현을 써야 하는 걸까요?

이번 글에서는 한국어 사용자들이 영어 가정법을 배울 때 가장 많이 혼동하는 다섯 가지 포인트를 예문과 함께 쉽게 설명해드릴게요.

1. 현재 얘기인데 왜 과거형?

예문: If I were rich, I would travel the world.
부자가 아니라는 건 ‘지금 상황’인데, 왜 ‘were’ 같은 과거형을 쓸까요?

바로 이게 가정법 과거입니다. 영어에서는 현실과 반대되는 가정을 표현할 때 ‘과거형’을 씁니다.

 

💡 포인트: 지금은 아닌 상황을 ‘가정’할 때는 과거형! 현실이 아닌 상상을 표현할 때만 쓰는 문법이에요.

2. I was가 아니라 I were?

예문: If I were you, I wouldn’t do that.
영어에서 보통 ‘I’는 ‘was’와 함께 쓰지만, 가정법 문장에서는 모두 ‘were’를 사용하는 게 원칙이에요.

이는 문법적으로 “비현실적인 조건”을 표현하는 형식적인 규칙입니다.

특히 시험이나 에세이에서는 틀리기 쉬우니 외워두는 게 좋아요.

3. 조건문 vs 가정법의 차이

예문 비교:
조건문: If it rains, we will cancel the picnic.
가정법: If it rained, we would cancel the picnic.
앞의 문장은 ‘실제로 비가 올 수도 있는 상황’이고, 뒤의 문장은 ‘지금은 안 오고 있지만 상상’하는 거예요.

 

💡 포인트: 실제 가능성 → 조건문 상상 속 상황 → 가정법

4. 과거의 후회는 과거완료

예문: If I had known, I would have helped you.
‘그때 알았더라면…’처럼 과거에 못했던 일에 대한 후회과거완료(had + p.p) 형태로 표현합니다.

단순히 과거형만 쓰면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으니 조심해야 해요.

5. 혼합 가정법: 과거 + 현재의 조합

예문: If I had studied harder, I would be working at Google now.
이건 혼합 가정법이라고 불리는 문법이에요. 과거에 일어나지 않은 일이 지금에 영향을 줄 때 사용하는 복합 문장입니다.

 

💡 포인트: ‘과거의 후회’ + ‘현재의 상상’이 섞인 케이스. 시제 구성이 복잡해서 고급 영어 표현으로 자주 등장해요.

 

📌  한국인이 헷갈리는 가정법, 이렇게 정리하세요

영어 가정법은 단순히 시제의 문제가 아니라 ‘현실과 상상의 거리감’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대한 문법입니다.

이번에 정리한 다섯 가지 포인트를 기억하면, 말하기나 쓰기에서 더 자신 있게

가정법 과거 혼합 가정법을 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.